뉴스

대통령-박대표 회담, '합의문' 없어

3시간 넘게 정국현안 논의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만나 대연정 문제 등 정치 문제와 민생, 경제 협력 방안 등을 세 시간이 넘게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오늘(7일) 회담에서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회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만희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회담이 끝났죠?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담은 두 시간 반 만인 오후 4시 반 쯤에 끝났습니다.

4가지 의제를 놓고 논의가 진행됐지만, 합의된 것은 없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렇지만 서로가 할 말은 다한 회담이었다"고 회담을 마무리하면서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연정 제안을 거듭 제기하면서, "야당이 국정을 맡아 보라는 것이며, 특히 민생 경제 부문을 직접 맡아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당의 정체성 문제을 들며 "혼란만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런 식의 권력은 원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앞으로 연정 얘기는 하지 말고, 경제에 전념해 달라"고 주문하고, "국민들이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제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일자리 부족과 경기 불황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하면서, 특히 세금을 줄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 순위는 역시 경제"라면서 "한나라당이 7조원 감세를 주장하지만 올해도 세수 부족이 4조원"이라면서 한나라당의 대안은 무엇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지금도 청와대와 한나라당 대변인이 오늘 회담 내용을 발표하고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