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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뒤이어 태풍 1,2개 더 온다

<앵커>

태풍 '나비'는 동해로 물러갔지만 마음을 완전히 놓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15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고 앞으로도 1, 2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발생지역인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입니다.

14호 태풍 '나비'의 뒤를 이어 15호 태풍 '카눈'이 태풍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매우 약한 태풍인 '카눈'은 점차 발달하면서 타이완 동쪽 바다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5호 태풍 이외에 또 다른 태풍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현재 태풍이 발생하고 이동하는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최고 2도 가량 높은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닷물 온도가 높을수록 태풍의 에너지원인 열과 수증기를 충분히 공급받기 때문에 강한 대형 태풍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까지 10개 정도의 태풍이 더 발생하고 이가운데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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