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에 일어난 상가 화재 현장에 119구조대가 출동했는데, 사디라차는 고장 났고, 공기 매트엔 정작 공기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무사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무고한 시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3층에서 불을 피하던 20살 신모씨가 창가에 올라섭니다.
아래를 살핀 뒤 에어 매트로 뛰어 내립니다.
신씨는 정확히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지만 허리와 어깨를 크게 다쳤습니다.
에어매트의 공기가 빠져 있어 맨 바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다친 사람이 4명.
[신모씨/부상자) : 에어(공기)가 안 들어간 상태에서 사람들이 잡아당기고 있는 것(매트)에뛰어내리니깐 사람이 다친거죠.]
10초면 공기를 채울 수 있는 데 소방관들이 현장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사다리차는 올라가다 말고 중간에 멈춰 섰습니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사다리차입니다.
노후 13년된 차로 벌써 올해에만 2번 정비를 받았습니다.
군포소방서는 예산 때문에 자주 고장나는 사다리차를 계속 운영해 왔다고 해명합니다.
[군포소방서 관계자 : 노후된 건 사실입니다. 노후된 차량인데...저희가 뭐 예산을 어느 한 부분에 투자할 수 없고...]
고장난 사다리차와 공기 빠진 에어매트, 하나마나 한 출동이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