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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동해, 내일까지 200mm 예상

<앵커>

이번엔 매년 수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의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탁균 기자! (네, 강릉시 남대천에 나와있습니다.) 그쪽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6일) 새벽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대형 태풍 나비의 위력을 조금씩 실감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 6개 시군과 동해 중부 전해상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태풍 경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태풍이 동해쪽으로 북상하면서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삼척 임원이 188mm를 비롯해 근덕면 160, 동해 114, 강릉 113.5 mm 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특별한 비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많게는 200mm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돼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입니다.

바다엔 5m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몰아치면서 동해안 각 항포구엔 어선 4천500여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늘길과 뱃길도 모두 끊겨 울릉도에는 현재 관광객 2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한편 오늘 낮 12시 쯤 관광객 360명을 태우고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던 2만 2천톤급 일본 크루즈선이 높은 파도때문에 입항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동해안을 빠져나가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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