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여수쪽 상황을 알아봅니다. 광주방송 중계차가 여수 국동항에 나가 있습니다.
류지홍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여수는 현재 거세게 불던 바람이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또 오전부터 간간히 내리던 빗줄기도 오후부터는 멈췄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전 한때 최대 풍속이 초속 23미터에 이르던 여수와 고흥 등 전남동부지역과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아직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먼바다에서는 5-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고 순간적인 강풍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여수와 고흥등 전남 동부지역 항포구에는 어제(5일)부터 만여척의 선박이 대피해 있습니다.
또 여수항을 기점으로 한 12개 항로 14척의 여객선과 여수 공항의 항공편도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여수등 전남동부지역의 태풍 피해는 여수 오동도에 정박중이던 소형 선박 한척이 좌초됐고, 시가지 간판이 떨어져 나가거나 가로수가 일부 쓰러지기도했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와 전남지역은 오늘 오후 3시쯤부터 태풍이 점차 약해지고 있어 최대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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