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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동해안으로…포항·경주 36개교 휴교

<앵커>

태풍은 남해안을 거쳐 동해안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성원 기자! (네 포항입니다.) 포항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도 태풍 '나비'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굵은 빗줄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포항 49.4, 경주 69.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초속 7-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있고, 파도도 4-9m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안에는 각 항 포구에는 30여척의 선박들이 대피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포항 공항의 항공기와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강풍으로 정기 여객선 운항도 어제(5일)에 이어 오늘도 중단됐습니다.

강풍으로 학생들이 등교에 어려움을 겪자 포항과 경주의 36개 학교가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포항에서는 전체 초등학교의 41%인 25곳이 휴업했고 중학교 7곳도 수업을 쉬었습니다.

경주에서도 초등학교 4곳이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80-150mm, 많은 곳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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