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호 태풍 '나비'가 일본 가고시마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먼저 제주도부터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네, 제주입니다.) 제주,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주지역에는 어제(5일)에 이어서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귀포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27.3미터의 바람까지 불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아직 이렇다 할 태풍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태풍이 제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오늘 오후에는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재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 앞바다와 내륙지방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해상에는 최고 5미터의 높은 파도에 너울이 심해서 항포구에는 선박 3천 5백여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제주를 잇는 여객선 6개 노선 운항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항공편은 정상운항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무원들에게 내린 비상근무령을 유지하고 상습 침수지역과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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