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도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항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여수항입니다.) 바람이 아주 거세게 불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조금 전부터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여수를 비롯해 남해서부 전해상과 서해 남부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나비와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주민들은 태풍의 진로를 주시하며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와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의 배 7천여척이 다른 항포구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여수항 기점의 12개 항로 여객선 14척의 운항이 중단되는 등 남해안 항포구의 선박 운항은 금지됐습니다.
정박 중인 어선도 묶거나 육지로 인양해 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김포-여수 항공편 4편은 모두 결항됐습니다.
현재 예상 강우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지만 남해안 일부 지방은 최고 60밀리미터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여수와 가장 가까워지는 오늘 오후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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