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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서 경찰에 시민들 사살돼"

"전체 사망자 4∼5천명" 공식발표

<앵커>

뉴올리언스에서 경찰과 약탈범으로 보이는 사람들과의 총격전이 벌어져 대여섯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시장은 전체 사망자가 최고 5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정부는 뉴올리언스에 중무장한 병력을 대거 투입해 치안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시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시민들이 숨졌습니다.

뉴올리언스 경찰당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4일) 오전 다리 위에서 경찰이 무장한 시민 8명과 총격전을 벌여 시민 대여섯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사건당시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아침 7시쯤에는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승무원 두 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가운데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은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가 4~5천명에 이를 것이라고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4~5만명이 물속에 고립돼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긴 시장은 밝혔습니다.

주민 대피 작업도 계속돼 어제 하루만 2만여명이 뉴올리언즈에서 텍사스 등으로 피신했습니다.

한인 밀집지역은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루이지애나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부터 재산피해만 확인할 수 있는 일시적인 귀가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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