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대중 정부 당시 국정원이 감청장비를 이용해 불법적인 도청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번주부터 실무자 소환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의 한 간부는 "그동안 감청장비를 이용한 도청의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는 국정원의 감청 실무자들을 불러 도청 실태를 캘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의 감청장비인 '카스'와 'R-2'의 감청 성능을 집중 조사해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옛 안기부 도청팀인 미림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6일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장을 지낸 권영해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권씨의 전임인 김 덕씨도 잇따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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