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검찰 수사 때문에 미뤄져왔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그룹을 상대로 한 20여건의 민사재판이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김씨 등 전직 대우 경영진 6명을 상대로 낸 647억원 규모의 대여금 청구소송을 오는 23일 재개합니다.
당초 이 재판은 지난달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김씨가 지난 6월에 귀국하면서 선고가 연기됐습니다.
또 같은 법원 민사합의21부도 오는 15일 정리금융공사가 김씨 등을 상대로 낸 100억원 규모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대한생명보험과 대한투자증권,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의 금융권과 개인투자자들이 낸 소송도 조만간 변론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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