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됐던 정모(21.P대 2년)씨가 실종 9시간만인 이날 오전 10시50 분께 실종장소로부터 50m떨어진 송정항 방파제 등대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2일 오후 6시께 학교 동창인 서모(21.여)씨 등 9명과 함께 송정해수욕장으로 MT(모꼬지)를 왔다가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여학 생들을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치다 서씨 등 4명과 함께 거센 파도에 휩쓸렸다.
서씨 등 4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1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정씨는 실종됐다.
해경은 정씨가 실종되자 경비정 7척과 헬기 1대, 특공대원들을 동원해 인근해역을 수색한 끝에 숨진 정씨를 찾아냈다.
'물에 빠뜨리기' 놀이하던 대학생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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