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의 단독 회동이 다음주중에 열립니다. 노 대통령의 연정제안 등 정국현안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일) 박근혜 대표를 방문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박 대표와 회동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병완 실장은 "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를 맞아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박 대표와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고 박 대표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이에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제 1야당 대표인 박근혜 대표가 처음으로 단독 영수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표는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경제 문제 등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하고, 연정 논의도 의제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노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이 어떤 형태로 논의될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회담시기에 대해서는 청와대측이 한나라당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고, 한나라당 내에서는 다음주초인 5일에서 7일사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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