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물 등 절연체에 미세충격을 가해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가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험으로 입증됐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현탁 박사팀은 전자가 한 방향으로 흐르지 못해 전류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에 전압 충격을 가해 전류가 흐르도록 하는 MIT, 이른바 '금속-절연체 전이가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광소자, 열감지센서같은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돼 1백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규명은 지난 1949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N.T 모트 교수가 제시한 가설을 56년만에 원리와 실험으로 완성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응용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 'New Journal of Physics'에 실린 데 이어 올해 6월 'Applied Physics Letter'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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