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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e-메일 몰래 본 노조간부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회사 인사부 직원의 이메일을 훔쳐본 혐의로 모 보험회사 노조 간부 36살 임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임씨는 인사부 직원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지난 2000년 3월 부터 인사,경리 관련 자료 7백여건을 노조 컴퓨터로 옮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씨의 범행은 보험회사 측이 노조게시판에 회사 내부 문건이 올라온 것을 의심해 감시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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