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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하루 6백명선으로 제한"

현대아산은 9월 1일부터 금강산관광을 2박 3일 코스만 실시하고, 하루 관광객수도 600명선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북측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면서, 이미 다음 달 당일과 1박 2일 코스를 신청한 예약자들에게는 전액 환불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대표이사 사퇴에 대해 북측이 유감을 표시하며 통보해 온 것입니다.

현대측은 대북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내일 금강산 면회소 착공식에 참석해 북측 인사들에게 김부회장 문제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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