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아시아인의 육상축제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개막이 사흘남았는데요.
황은 리포터! (네, 인천입니다.) 개막을 앞두고 오늘은 어떤 행사들이 있었습니까? ( 네,오늘은 경기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행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이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정상.
제 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천행사가 열립니다.
[제천 진행자 :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이어서 칠선녀가 대회를 밝혀줄 성화를 채화합니다.
성화는 강화군 의회 의장과 인천시장을 거쳐 최초주자인 강화군 학생대표에게 건네집니다.
지금 막 채화된 성화는 인천시내 10개의 구군을 돈 뒤 모레 저녁 식전행사가 열리는 문학경기장에 도착될 예정입니다.
성화는 530명의 주자를 거쳐 봉송되는데 특히 성화가 봉송되는 동안 군·구별로 다양한 문화, 축제행사가 벌어집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우리 아시아 육상경기대회가 성공리에 끝나서 우리민족이 통일과 번영을 이루는 훌륭한 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북측 선수단을 포함해 아시아 45개국에서 선수 102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방금 북한 선수단을 언급했는데 북한 선수단은 들어왔습니까?
<기자>
네,북한 선수단은 일요일인 어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인천땅을 밟았습니다.
지난번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마라톤 영웅 함봉실 선수도 함께 들어왔습니다.
화면을 보시죠.
북한 선수단과 임원단 20명이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선수들과 임원들은 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가 남북간의 통일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성명서 : 조국통일 운동을 거족적으로 발전시키는 의의깊은 민족공동의 경기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북측 선수 8명 가운데에는 지난 부산 아시안 게임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함봉실 선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함선수는 이번에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함봉실 : 개인기록을 갱신하기 보다는 이번에 다리를 상해서 그저 힘껏 달려보겠다.]
지금 막 입국장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 버스는 숙소로 향하게 됩니다.
북측 선수와 임원단의 입국에 이어서 모레에는 북측 응원단 125명이 후발대로 들어오게 됩니다.
북측 응원단은 경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사흘동안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음악공연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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