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산가족, 금강산서 '꿈같은 이틀'

<8뉴스>

<앵커>

금강산에는 제 11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어제(26일) 단체상봉에 이어서,오늘(27일)은 개별 상봉으로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강산에서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일포 나들이에 나선 이산가족들.

아들과 함께 온 간현옥 할머니는 탄성이 절로 납니다.

[간현옥/남측 어머니 : 이 세상에 살다가 이렇게 좋은 일이 있었을까..]

남측 할아버지의 휠체어는 북측 손자가 맡았습니다.

아버니는 50년만에 아들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홍병익/남측 아들 : 하루만 놀다가야지 하고 왔다가 삼일을 놀다갔다 해서 삼일포래요.]

[아 그렇구나..]

하나라도 더 주고 가고 싶은 오빠는 동생에게 지팡이를 건넵니다.

[김석훈/남측 오빠 : 이 지팡이를 짚을 때마다 너희 생각을 하고 내 생각을 해라.]

행복한 순간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습니다.

나들이에 앞서 함께 한 점심식사에서 가족들은 어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건강을 위해 건배]

오전에는 남측 가족이 머물고 있는 해금감 호텔로 북측 가족이 찾아와 오붓한 개별 상봉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꿈같은 이틀이 지나고, 상봉단 1진은 내일이면 남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