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미니 신도시로 서울 송파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만평 부지에 절반은 중대형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미니신도시 0순위로 떠오른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령부입니다.
바로 옆에는 군 시설인 남성대 골프장이 있습니다.
두 곳과 주변 일대를 수용하면 약 백만평 규모의 택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린벨트지만 군 시설로 상당히 훼손됐고, 부대 이전 계획도 논의되고 있어서 택지 확보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남과 가깝고 지하철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강남 대체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여당 고위 관계자도 강남 수요를 끌어들일 국공유지를 찾는다면 송파구가 될 것이라며, 특전사터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신도시는 강남 수요를 감안해 중대형 아파트를 절반 가량 건설할 계획입니다.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특전사 주변의 거여,마천,장지동 일대는 뉴타운과 기존 택지 개발로 이미 가격이 뛰고 있어 부동산 가격이 걱정입니다.
[안병은/공인중개사 : 찾아오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조금 더 많았어요. 이제 매물이 들어가겠지요.]
특전사터가 신도시로 개발되면 강남과 판교,분당을 잇는 대규모 주거벨트가 형성돼 교통난 등 강남 비대화 문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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