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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LO 아·태총회 사실상 연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6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제노동기구 ILO 아태지역총회의 10월 부산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은, ILO본부가 25일 후안 소마비아 사무총장 주재 회의에서 아태총회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양대노총은, 반노동자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한 ILO 행사를 국내에서 열 수 없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하고, ILO가 오는 11월 이사회에서 아태총회 개최지 문제를 재논의하기 전에 고위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대노총은 또, 노동계 무시,노동탄압 정책의 상징인 김대환 노동부 장관과는 대화할 수 없다면서, 총리나 대통령이 대신 나서 대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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