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일회담 문서 공개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종군위안부 문제 같은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한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을 추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중앙청사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상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오늘(26일) 오전 총리 주재로 한일회담문서공개에 따른 후속대책 관련 민관공동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사할린 동포, 원폭피해자 문제 등 반인도적 불법행위는 한일청구권 협정에서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일본정부의 법적책임이 남아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추궁하는 한편, UN 인권위원회 등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60년 이상을 지속돼 온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을 치유해 국민통합을 도모하고 정부의 도덕성을 제고하기 위해 늦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공간 조성 등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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