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4월 일어난 북한 용천역 대폭발 참사, 기억하실 겁니다. 그 후 국제사회의 지원이 잇달았었는데, 많이 복구된 최근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용천역 대폭발로 백60여명이 숨지고 천3백여명이 다친 참사의 현장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도로 양쪽에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아직 색칠도 안한 새 아파트들도 눈에 띕니다.
주변 곳곳에는 새 아파트들이 계속 건설중입니다.
폭발 당시 어린 학생 50여명이 숨지고 3백여명이 다쳤던 용천 소학교.
건물은 새로 세워져 깨끗이 단장했고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이 한창입니다.
[백명희/용천소학교 학생 : 나는 그 때 아이들이 선생님을 찾고 엄마를 찾던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곳곳에는 아직새 아파트들이 계속 건설중입니다.
도로같은 사회기반시설이나 병원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외신에 현장을 공개한 북한 당국은 지금까지 복구는 80% 정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용천복구위원회 부위원장 : 지금 용천 피해복구가 80% 정도 이뤄졌습니다. 지금 피해복구가 되지 못한 것은 도로와 문화회관이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복구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들은 이정도나마 복구가 이뤄진 것은 북한이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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