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재고 감소에 자연 재해 예보가 겹쳐, 배럴당 70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오늘(25일) 뉴욕시장에서 67.3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68달러를 돌파해 지난 12일 기록한 사상최고치, 67.10.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런던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가도 어제보다 1.36달러 오른 66.0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57.42달러로 어제보다 0.83달러 올랐습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미 에너지부의 발표에 허리케인 예보가 유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카트리나라는 이름의 열대성 폭풍이 미국의 석유시설이 몰려있는 멕시코만에 닷새안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보비노/스탠다드 앤 푸어스 선임연구원 : 날씨도 문제입니다. 폭풍이 오면 공급에 문제가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석유시설에 피해가 날 경우 국제유가는 7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라크와 에콰도르의 계속되는 혼란으로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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