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들도 인간처럼 무리 안에 형성된 관습을 충실히 따르며 최상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남들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에머리 대학과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 연구진은 침팬지들의 이런 행동이 단순한 흉내 수준이 아니라, 무리의 관습에 순응해야 할 강력한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이 두 그룹의 침팬지 우두머리에게 급식장치를 열고 먹이를 꺼내 먹는 방법을 각각 다르게 가르쳤더니, 침팬지들은 더 쉬운 방법을 발견했더라도 결국 자기 그룹의 우두머리가 하는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인간의 사회적 순응이 진화론적으로 고대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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