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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줄기세포 연구 허용" 거센 요구

<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잇단 연구 성과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부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는 부시 행정부를 성토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야 정치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아널드 슈와제네거 주지사는 줄기세포 연구가 수백만명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널드 슈와제네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이 모든 노력은 척수환자나 당뇨병·알츠하이머 등 난치병 환자 수백만명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화인스타인 상원 의원은 적대적인 줄기세포 정책이 미국의 과학자들을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이안 화인스타인/미 민주당 상원의원 : (줄기세포) 연구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고, 과학자들은 형사적 제재를 받을 상황에 처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를 거론하면서 줄기세포 연구가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로브 클라인/캘리포니아 재활의학연구소장 : ...]

오늘(25일)기자 회견장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참석해 부시 행정부에 대해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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