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반세기 이상 폭격에 시달린 매향리 미 공군 사격장 주변의 토양 오염이 걱정했던 대로 아주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54년 동안 각종 폭탄이 퍼부어졌던 매향리 농섬 .
매향리 주민대책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이 농섬 토양의 중금속 함량을 측정했습니다.
먼저 암과 뇌손상을 일으키는 납 성분.
토양 1kg 당 2,500kg이 검출됐습니다.
전국 토양 평균의 500배였습니다.
이따이이따이병의 원인인 카드뮴은 2.13mg.
전국 평균 보다 21배나 높습니다.
빈혈과 신장염을 일으키는 구리는 62.62mg.
전국 평균의 13배입니다.
[안병옥/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 심각한 경우에는 기형이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속 공업단지 보다 중금속 오염이 더 심하단 얘기입니다.
매향리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이곳 농섬의 환경 복구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만규/매향리주민대책위 위원장: 치유 기간 중 어업활동 중단으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
54년만에 되찾았지만 매향리 농섬은 환경오염 복구라는 또다른 난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