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국과 러시아가 하고 있는 사상 첫 합동군사훈련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실탄 발사와 상륙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두 나라가 이렇게 엄청난 합동 훈련을 벌이는 의도가 무엇인지, 미국과 주변국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산둥반도 앞 황해상에 집결한 중국과 러시아 연합함대가 가상의 적 항공모함 함대를 저지하기 위해 해상봉쇄에 들어갑니다.
전투기와 잠수함의 엄호아래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실제 교전같은 훈련이 이어집니다.
중국 인민해방군과 러시아군 만여 명은 산둥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가상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합동 상륙작전을 펼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레(25일)까지 계속되는 합동 훈련 마지막 단계인 3단계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중국 당국은 훈련지역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경비와 보안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서방정보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홍콩 언론들은 이번 중,러의 훈련이 타이완 해안 상륙을 염두에 둔 훈련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주변국들은 이번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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