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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남북 적십자 회담' 오늘 개최

분단 이후 첫 당대당 공식 교류 예정

<앵커>

이번주에 남북 교류사업이 많습니다. 남북 적십자회담이 오늘 있고 이산가족 상봉, 개성 시범관광이 계속 예정돼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한주는 남북간의 교류행사가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우선 남북은 오늘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제 6차 적십자회담을 열어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적십자 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 2천 3년 11월 5차 회담 이후 1년 9개월만입니다.

정부는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한 뒤,서신교환이나 상봉, 재결합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산가족간 추가 화상상봉과 이미 상봉한 이산가족간의 서신 및 선물 교환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대 아산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면담에서 약속받은 개성시범관광도 26일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또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26일부터 3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이산가족 면회소 착공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밖에 남측의 민주노동당과 북측의 조선사민당간에 분단 이후 남북정당간 첫 공식교류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남북한간의 이런 활발한 교류는 다음주 속개 예정인 4차 6자회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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