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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감독 '거취 결정의 날'

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오늘 오전 개최

<앵커>

오늘(23일) 본프레레 축구대표팀감독의 운명이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손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축구협회 기술위원은 이회택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0명.

대부분의 기술위원들은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본프레레감독 경질파로 분류됩니다.

그렇지만 일부는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유임을 주장할 것으로 보여 난상토론이 예상됩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 : 일단 경질이냐 유임이냐 자료를 갖고 판단할 것입니다. 어느 한쪽에 못박아 두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든 기술위원회의 입장이 정리되면, 이후 정몽준회장 등 협회 고위층과의 협의를 거쳐 본프레레의 거취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프레레감독은 일단 기술위원회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소명의 기회를 갖기 위해 회의장을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기술위원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선수들을 소집해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축구팬들은 독일을 향해 갈길 바쁜 한국축구가 더 난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현명한 선택이 내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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