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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 지금 '사이버 전쟁중'

<8뉴스>

<앵커>

사이버 공간에서 한일 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해냐 일본해냐. 공방이 달아오르자, 우리 네티즌들의 호응과 참여도 폭발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의 홈페이지.

지난 19일 부터 일본 네티즌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동해가 일본해라는 내용의 팝업창이 뜨고, 게시판에 욕설이 남겨지기도 했습니다.

[임현숙/반크 직원 : 국수주의 적인 일본의 장교사진을 올린다거나 아니면 일본 천황아래 이 사이트를 두개 하겠다. 이런 식으로 영어로 된 얘기를...]

반크가 집중 공격을 받은 이유는 지난 18일 구글이 위성사진 서비스에서 그동안 일본해로 표기됐던 동해를 동해로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VIP'라는 한 극우 커뮤니티는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반크의 사이트를 공격하기 위한 자세한 지침까지 공지했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노무현 대통령을 모델로 한국을 비하하는 패러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네티즌도 적극적으로 댓글을 다는 등 반발했습니다.

노년층과 주부들 까지 가입하는 등 반크 가입자도 평소보다 10배나 늘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이번 공격에 대해 일본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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