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모임인 '박사모' 회원들이 사이버 전사대라는 조직을 만들어 인터넷상에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상 한나라당의 공조직이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은 "박사모의 사이버 전사대는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가 올 2월 작성한 혁신방안 문건이 제안하고 있는 핵심전위 천명 확보의 일환으로 보인다"면서 "108개조로 구성된 이 조직은 보수사이트를 활성화하고 개혁사이트를 무력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박정희 유신시대의 정치공작과 여론조작의 망령이 인터넷 상에서 부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선거법 등을 위반했는지 법률적 검토를 한 뒤 법적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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