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가 오늘(22일) 참여정부 출범 2년반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격차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오늘 언론에 이례적으로 공개한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참여정부 전반기의 성과를 나름대로 평가하고 후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먼저 참여정부의 전반기 성과와 관련해 "정치 분야에서는 돈 안 쓰는 선거풍토를 정착시킨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총리는 이어 "정부와 관료사회가 갖고 있는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서 부정소지를 없앤 것도 성과중 하나"라고 자평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간에 실질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된점 6자회담을 주도적 수행한 점, 경제체질 개선으로 대외신인도가 높아진 점등이 참여정부의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추진할 과제로는 경제활성화와 양극화 해소를 우선적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불로소득 차단을 통한 서민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 그리고 국가경제를 주도할 인적자원을 집중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교육과 의료 노동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며 개혁을 통한 선진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산 문제와 여성 취업, 국민연금개혁, 지역주의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 과거사 청산등도 참여 정부 후반기의 주요 과제라고 이 총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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