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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부, 공식언급 자제

<8뉴스>

<앵커>

이 훈련을 바라보는 미국과 일본의 눈길. 곱지 않은 데다 걱정도 가득합니다. 유사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대결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성준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는 중러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언론의 논조는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미 CNN은 이번 훈련을 동아시아에서 새로운 군비 경쟁이 시작되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또 미 국방부가 훈련을 감시하기 위해 태평양 함대 군함 두 척을 배치했고 EP3 공중 감시기도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도 중일 관계가 험악한 가운데 중러 군사제휴를 강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이번 훈련에 북한의 붕괴 같은 한반도 유사상황에서 중.러의 군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 이번 훈련에 숨어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히라마츠/중국군 전문가 : 미국과 충돌하겠지만 미국도 안 물러설 것이고 결과적으로 미,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군사적 환경은 주한 미군을 동북아 기동군으로 재편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더욱 부추기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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