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 안기부 X-파일에 등장한 이른바 '떡값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노 의원은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이용해, X-파일 녹취록 중 삼성이 문제의 검사들에게 떡값을 주며 관리했다는 부분을 보도 자료 형식으로 법사위에서 그대로 읽어내리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실명이 공개된 고위직 검사 한 명이 사의를 밝히는 등 검찰 내부에서도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천둥번개 인명피해 속출>
국지성 집중 호우에 동반한 천둥번개로 3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에선 무려 한 시간 동안 천둥과 번개가 내리쳤다는 소식입니다. 게릴라 호우의 모습, 천둥번개의 원인과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DJ 정권 책임질만한것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 있었던 도청과 관련해 정권 차원에서 책임질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기껏해야 천명 정도를 도청한 것인 데...' 운운한 진대제 장관의 휴대 전화 도청 관련 발언이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이 한 '나는 휴대 전화로 중요한 통화를 하지 않는다'는 말도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1가구 2주택 양도세 60%까지 부과>
정부와 열린 우리당이 오늘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주거 목적 외의 1가구 2주택 보유자가 내는 양도 소득세를 양도차액의 최고 60%까지 물리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은 또 종합 부동산세의 과세 기준 역시 현재의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추고, 과세 방식도 세대별 합산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어떤 경우가 포함되고, 어떤 경우는 제외될 것인 지도, 짚어드리겠습니다.
<중-러 첫 합동 군사 훈련>
중국과 러시아가 오늘 오전부터 이른바 '평화의 사명 2005'란 합동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것은 아닌 지, 주변국들의 긴장이 고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정부도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의 의미와 배경, 파장 등을 심층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월드컵 본선 먹구름>
어제 졸전 끝에 사우디에 0 대 1로 패한 축구 대표팀, 특히 전술의 한계를또 다시 드러낸 본 프레레 감독에 대한 축구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본 프레레 감독의 변명과 축구 팬들의 분노, 전문가들의 진단과 향후 전망 등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8뉴스는 이밖에
▶ 이상호 기자 천 달러 제공 / 발암 물질 수입 장어 비상...얼마나 유통?
▶ 대형 매장 내 놀이시설 위험 / 상장사 상반기 수익성 악화
▶ 탄핵 변호인 챙기기 논란 / 수돗물 악취 소동 / 중국의 석유 파동
▶ 유전 특검 출범 / 美 초등교, 콜라 등 탄산 음료 판매 금지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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