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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경찰, 테러용의자 도주 안했는데도 사살"

테러 용의자로 오인받아 영국 경찰에게 사살된 브라질인 데 메네제스씨가, 경찰 설명과는 달리 도주하지 않았는데도 사살됐다고 영국 ITV가 폭로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하철 감시 카메라 테이프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데 메네제스씨는 전동차 좌석에 앉아 있었으며 경찰관의 명령을 어기고 도주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경찰 발표와는 달리 데 메네제스씨는 폭발물을 숨길 수 있는 두터운 점퍼가 아닌, 얇은 청 자켓을 입고 있었고 가방도 들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경찰은 당시 오인 사살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테러 용의자인 데 메네제스씨가 경찰의 정지 명령을 어기고 도주해 어쩔 수 었이 총을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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