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14일) 시작된 8.15 민족 대축전이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 행사장에는 진한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간의 짧은 만남, 8.15 민족 대축전 폐막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남과 북, 그리고 해외 대표단과 참관단 등 5만여명은 '조국 통일'을 목 놓아 외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승찬/북측 민간대표단 : 행사가 끝나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우리는 이것으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또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채화한 두 불씨가 모아져 타올랐던 성화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사그라 들었습니다.
남과 북, 해외 대표들은 이번 축전이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단합된 힘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호/북측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 평화의지와 노력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얼마든지 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법장 스님/남측 준비위원회 명예대표 : 지역과 소속, 민간과 당국의 구별없이 그 열의를 아낌없이 모아갔습니다. ]
폐막식 직후에는 남과 북의 민간대표단의 열띤 응원 속에 남북 여자 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내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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