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경제특구 선전에서 절반 이상의 주유소가 석유 부족으로 15일 휘발유 판매를 중단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선전시 당국은 15일로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이 운영하는 시내 2백45개 주유소 가운데 백28곳의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난의 원인은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데다 태풍으로 석유 수송에 지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선전시 무역공업국장 왕쉐웨이는 선전의 하루 석유수요가 7만 리터인데 공급은 4만 리터에 불과하다며 시내 석유 보유량이 5일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석유 위기는 광저우와 둥관 등 광둥성 전체로 파급되고 있으며 상하이도 석유난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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