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4일)은 삼복 더위의 마지막, 말복입니다. 무더위를 잊으려는 피서도 절정을 이뤘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전국의 해수욕장에는 가는 더위가 아쉬운 듯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바다 반, 사람 반, 해변을 뒤덮은 원색의 피서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바다를 가르는 놀이 보트의 시원한 물살이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시원한 계곡 물가에는 어김없이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차려지고,
발을 물에 담근 피서객들은 점심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오늘은 말복.
복날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삼계탕 한 그릇은 무더위에 지친 몸에 힘을 불어 넣습니다.
[김은지/서울 방이동 : 초복 중복 말복 챙겨 먹을 때마다 몸에 원기가 도는 것 같아요.]
한여름 뙤약볕을 비껴가는 또다른 방법은 스케이트장을 찾는 일.
얼음을 지치며 무더위를 잊어봅니다.
넘어져도 아픔은 잠시, 시원하기만 합니다.
[고민정/서울 봉천동 : 엄마랑 더워서 스케이트장 왔는데요, 일부러 얼음위에서 뒹굴고.. 너무 재밌어요]
한강 시민공원 수영장에도 오늘 하루 2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이지연/서울 효창동 : 오늘 너무 더운데 가까운 한강 수영장 오니까 너무 좋아요.]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1.2도.
기상청은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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