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 경기장에선 8.15 민족대축전이 개막됐습니다. 나라 안팎의 한민족이 한데 모여 동포애를 나눴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8.15 민족 대축전의 역사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백두와 한라에서 온 성화는 남과 북, 그리고 해외대표의 손에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대형 한반도 기도 통일 조국의 앞날을 상징하며 상암구장에 걸렸습니다.
시민들은 "조국은 하나"라는 작은 통일기를 흔들며 민족애를 과시했습니다.
[백낙청/남측 준비위원회 상임대표:분단의 역사를 과거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곳 서울에모였습니다.]
[김기남/북측 당국 대표단장:이 뜻깊은 연단을 통하여 북녘 동포의 따뜻한 동포애적인 인사를 전합니다.]
민족 대행진으로 한껏 고조된 개막식 분위기는 8.15를 상징해 81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통일 기원 노래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어린이들의 합창은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북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남측의 뜨거운 환영속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어 북측대표단은 남측, 해외대표와 함께 대형 통일기를 앞세우고, 두 시간 동안 민족 대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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