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모레(15일) 서울에서 시작되는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할 북측 당국 대표단이 행사 기간 중에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일대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는 모레 서울에 올 북한 당국 대표단이 '8.15 민족대축전' 기간에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겠다는 의향을 전해 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봉조/통일부 차관 : 30여명의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들이 행사 기간 중에 국립 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할 예정입니다.]
참배일은 서울에 도착하는 14일이나, 광복절인 15일이 유력하며 북한대표단이 현충탑에 헌화 분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작동 국립묘지에는 6.25 전몰 군경의 영현이 안치돼 있어서 북한 대표단의 참배 결정은 대단히 이례적입니다.
북한 대표단 단장인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사실상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인 만큼 이번 결정에는 김 위원장의 결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17명인 북한 당국 대표단에는 대남 라인 실세로 평가받는 림동옥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도 포함됐으며 모레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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