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파업을 중단한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가 내일(12일) 업무에 복귀합니다. 앞으로 2주간 노사가 자율 교섭을 하게되는데, 앞 길이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는 오늘 오전 파업 농성을 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노조원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긴급조정권 발동을 규탄하고, 아시아나 항공 청사 앞 집회를 끝으로 자진 해산했습니다.
조종사들은 내일 오전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앞으로 2주 동안 자율교섭을 벌이게 되지만 협상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비행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 등 핵심 쟁점사안에 대해서 직권중재 전에 타협안이 나올 지 불투명합니다.
[박형기 부장/아시아나항공 노사협력팀장 : 회사는 인사관련에 관련된 보고는 교섭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교섭을 하지 않을 것이고...]
노사가 자율교섭에 실패하면 노동부가 직권중재에 나서게 됩니다.
민주노총의 반발도 변수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긴급조정권과 재벌기업의 부당노동행위에 반대해 8월에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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