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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음모 없다"…도청 갈등봉합 총력

김우식 비서실장, 김 전 대통령 문병

<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도청과 관련된 소식을 집중 보도 해드리겠습니다. 이틀째로 접어든 입원 기간 동안 여권 인사들의 병문안을 사절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11일) 노 대통령의 메시지를 들고 온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맞아들였습니다.

먼저,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안정을 위해 면회를 사절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찾아온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는 문을 열어줬습니다.

김실장은 국정원의 도청사실 발표와 관련해 나도는 정치적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난도 전달했습니다.

[김우식/청와대 비서실장 : 음모설이니 무슨 이런 이야기 있지 않습니까? 일체 그런 사실이 없고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절대 오해가 있으셔서는 안 된다. (김 전 대통령께서는 뭐라고 하시던가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를 보내 병문안한 것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을 곁에서 보좌했던 박지원, 전윤철 전 비서실장과 안주섭 전 경호실장을 만났지만 대화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함구했습니다.

[박지원/전 청와대 비서실장 : 저는 요즘 입이 없습니다. 옛날엔 제가 말을 잘했는데 요즘은 하고 싶지 않아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보낸 유승민 비서실장 등 다른 정치인들은 비서진만 만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측은 국정원 발표에 대해 조만간 반박 성명을 낼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서는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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