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우라늄 전환시설의 봉인을 해제하고 영국 등 유럽연합 세 나라가 이란의 핵시설 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제출하는 등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보즈데키 IAEA 대변인은 "이란은 이스파한 우라늄 전환시설에 설치된 IAEA의 모든 봉인을 해제했으며 핵무기에 사용될 수도 있는 농축 우라늄 생산의 길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으로 11일 오후 3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사회를 열어 EU 세 나라가 제출한 결의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결의안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과 관련된 활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이란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넘기는 방안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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