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8일) 집중 호우가 쏟아진 경상남도 지역에선 모두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 집계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부산방송, 김상철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제 저녁 8시쯤.
집중호우로 크게 불어난 물 때문에 다방천을 건너던 56살 박모씨의 레간자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버렸습니다.
[사고 목격자 : 차량이 오다가 하천 중간에서 서버렸다. 뒤돌아 가려고 했지만 물에 조금씩 밀리면서 떠내려 가버렸다.]
119 구조대가 밤샘 수색작업 벌였지만 오늘 아침 운전자 박씨의 부인 시신만 찾았을 뿐,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남해군에서는 어제 하루도안 높은 파도에 20대가 휩쓸려 숨지고, 하천급류에 60대 할머니가 쓸려 내려가는 등 모두 2명이 숨졌습니다.
인근 사천시에서도 산사태로 집이 매몰돼 60대가 숨지는 등 역시 2명이 숨졌습니다.
재산피해도 잇따라 300ha 가까운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주택 30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창원에서는 집중호우로 차량들이 물에 잠기면서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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