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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장관, 6자 후속 협의차 미·중 방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9일 "6자회담 휴회기간 중 조율을 위해 곧 중국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일본과 러시아에는 정부 각료급 고위 인사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장관은 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상대국들과 방중,방미 시기에 대한 일정을 조정중"이라면서 "중국은 이번주중에 미국은 라이스 국무장관 일정에 따라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북한에 대해서는 "8.15 남북 행사를 계기로 방한하게 될 북한 고위급 당국자들을 적극 활용해 설득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상당히 의견접근이 됐던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마지막 단계에서 핵폐기 범위와 평화적 핵이용권에 대해 상당한 이견이 드러났고 이런 분석을 기초로 외교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6자회담 기간인 지난 2일에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공동문건 문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휴회 직전인 6일에도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과도 전화협의를 갖고 휴회는 단기간에 그칠 것과 속개시 4차 수정초안을 기초로 논의를 속개한다는 점 그리고 휴회기간 동안 건설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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