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강남 일대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소매치기 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검거에는 생생하게 범행 현장을 잡은 CCTV가 한 몫을 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현금지급기 앞, 두 남자가 현금을 인출하는 한 여성의 뒤에서 비밀번호를 훔쳐봅니다.
일당 5명이 여성을 뒤따라가 원무과 수납창구 앞에서 여성을 에워싸고, 핸드백 속 지갑을 소매치기했습니다.
이번엔 시내 한 유명 백화점.
한 여성에게 따라붙은 남자를 수상히 여긴 백화점 CCTV 담당 직원이 카메라를 남자에게 집중합니다.
이내 다섯명의 남자들이 몰려들어 여성의 지갑을 소매치기 했습니다.
[피해자 : 굉장히 불쾌한 느낌으로 스윽 했던 게 생각이 났어요.]
[피의자: 비밀번호는 대개 지갑에 보면 카드에 여성분들이 적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시내 병원과 백화점을 돌며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30차례에 걸쳐 8천만원을 훔친 혐의로 60살 김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두명을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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