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린 가운데, 오늘(8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부터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국지성 폭우는 지금까지 거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창원과 마산, 사천시, 함안, 창녕, 하동, 고성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최고 4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와 통영시, 남해군, 산청군 등 서부경남지역과 전남 광양, 순천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하루 경남 고성에 300mm를 비롯해 사청 195, 하동 167, 광양 12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시에서는 토사가 주택을 덮쳐 집주인 65살 전 모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농경지 50여ha가 침수됐고, 남해군 국도 77호선 등 도로 2곳이 비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 경남 고성군 대가면에서는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마을 주민 50여명이 근처 학교로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30에서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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