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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관심가는 한 주

이번 주는 금리 문제에 경제 주체들의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미국은 현지시각 9일,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새벽에 공개시장위원회가 열려서 연방 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 안정적인 경제흐름 속에 고유가 부감이 지

이번 주는 금리 문제에 경제 주체들의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미국은 현지시각 9일,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새벽에 공개시장위원회가 열려서 연방 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 안정적인 경제흐름 속에 고유가 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에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번에도 금리가 0.25% p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연방기준 금리는 3.5%가 돼서 우리보다 0.25%p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우리도 11일에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3.25%로 묶여 있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일부 경기관련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원화강세와 고유가 등으로 기업채산성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점에서 금리를 올리면 경기회복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실제로 이미 시장의 채권금리가 4%대 중반까지 치솟은 상태에서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채권금리가 추가로 오르고 기업과 정부의 자금조달엔 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금리 인상의 가장 큰 기준이 될 수 있는 물가는 환율하락에 따른 효과로 수입물가가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인플레 압력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게다가 지난 달 이후 안정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가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이번 달엔 콜 금리를 올릴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보다 한국의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우려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은에서는 최근 시장의 채권금리 수준이 한국이 더 높기 때문 자금이탈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금리를 올리게 되면 최근 위안화 절상으로 환율이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환율을 더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기때문에 기업 채산성 등 경제에 대한 부담이 훨씬 커진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우리는 동결하는 추세가 이어질경우 기준금리차가 벌어지면서 빠져나가는 자금 규모가 커질 가능성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시중 자금이 급속하게 단기화, 부동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지난 달 은행예금이 한달 사이 무려 7조원 이상 감소한 반면 초단기 금융상품쪽으로 계속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결국 시중 자금이 실물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좇아 떠도는 통에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다시 자극하고, 안정적인 투자자금을 조달할 채권시장에서는 돈이 빠져나가면서 기업과 정부가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이 때문에 금융연구원 등에서는 경기회복세가 확인되는 즉시 하반기에는 금리를 올릴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달은 아니더라도 4분기나 내년 1분기 정도가 되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FOMC 금리 인상 기정사실화...미 경기 관련 코멘트에 관심

Dow 10,558.03 (-52.07P, -0.49%)
Nasdaq 2,177.91 (-13.41P, -0.61%)
S&P500 1,226.42 (-9.44P, -0.76%)

지난 주부터 시작된 미국 증시의 조정 양상이 이번 주 FOMC 시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유동성 랠리속에 동반 강세를 보여온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는 데, 결국 미국의 금리 인상 싸이클과 주가 흐름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주가가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상승국면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유가변수가 다시 부담스러운 존재로 부상하고 있는 점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고질적인 수급불안에다 사우디의 정정불안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하반기 유가 흐름도 낙관할 수 없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대부분 0.25%P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시장의 관심은 공개시장 위원회가 미국 경제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얼마나 증가했는 지, 또 최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투기 열풍과 관련한 공개시장위원회의 진단은 어떤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판단은 당장의 금리 인상보다는 향후의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케 해 줄 변수가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런 공개시장 위원회의 시장 진단은 최근 동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세계 증시의 흐름 전반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완연한 조정국면..불거지는 악재들...상승추세는 유효

종합주가지수 1,089.36 (-22.03P)
코스닥지수 511.99 (-12.64P)
원달러환율 1,013.90 (+2.30원)
국고채3년물 4.41% (+0.05)

지난 주 후반부터 본격화된 조정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처럼 그동안 가파른 상승에 따른 100P안팎의 조정이 나타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초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치 돌파에 무게가 실렸지만 최근의 조정국면으로 해서 상당기간 조정양상이 지속되는 게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히 조정국면에서는 그동안 애써 무시해왔던 악재들이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점도 부담스럽습니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환율 충격과 고유가, 이에 따른 채산성 악화, 이미 선제적으로 상승흐름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채권금리 등 기업들에 우호적인 요인이 하나도 없다는 점, 그리고 이번 주에 겹쳐있는 옵션 만기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은 모두 비우호적인 변수들입니다.

다만 지난 주 후반부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점이 다행스럽긴 하지만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현상이 벌어질 경우, 대거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필요한 조정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정을 겪을 때마다 시장의 성격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순환매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상승을 주도하는 종목군이 점점 수렴되고 있는 게 확연해 보입니다. 이번 조정 이후에도 이런 상승주도주로의 수렴은 투자자들의 학습효과까지 더해져 더 가속화되고 종목별 주가 차별화도 더 뚜렷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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