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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찜통더위'…열대야 기승

<8뉴스>

아직도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은 상태입니다.

오늘(5일) 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특히, 도심에서는 낮동안 들어온 열기가 건물들 사이에 갖혀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도 한 낮의 기온은 35도까지 오르면서 찜통같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인 모레는 절기상으로는 입추인데 중부의 경우에는 소나기가 남부에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뻗쳐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무척 힘이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태풍은 중국 내륙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은 구름이 간간이 지나가겠고, 오후들어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맑은 날씨에 물결이 잔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밤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내일 아침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구요.

한 낮의 기온은 서울이 33도, 대구가 35도까지 올라가면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비소식이 있지만, 가마솥 더위는 꺾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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