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 치러지는 이집트 대선 후보등록이 4일 마감된 가운데, 백명 가량의 후보가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통령선거관리위원회는 5선 도전을 선언한 무바라크 대통령을 비롯해 약 백명의 후보가 등록을 신청했지만, 후보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실제 출마 가능자는 2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바라크에 맞설 야권 세력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무바라크가 또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이집트에서 복수 후보를 놓고 실시되는 첫 선거이지만, 무소속 후보들은 전국이나 지방의회 의원 2백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등 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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